오늘의 1%

이동국 딸, 파리 패션위크 데뷔에 '父찬스' 논란…선발 과정 보니 본문

문화·연예

이동국 딸, 파리 패션위크 데뷔에 '父찬스' 논란…선발 과정 보니

소식냥 2022. 4. 20. 14:54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선 것을 놓고 '부모 찬스'라는 비판이 나왔다. 파리 패션위크가 런던·밀라노·뉴욕 패션위크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패션쇼라서다.

재시는 최근 22FW 파리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블루탬버린'의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

그는 동화 '빨간 망토'의 소녀를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15초가량 무대를 누볐다. 의상은 블루탬버린의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시가 런웨이에 선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부모 찬스'라는 지적이 나왔다. 블루탬버린 측이 지난 1월'패션뮤즈 선발대회'를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 갈 모델들을 직접 발탁한 가운데, 모델 지망생인 14살 재시를 런웨이에 세운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재시도 노력을 아예 안 하지는 않았겠지만 경험도 부족하고 아직 지망생에 불과한 학생이다. 주변의 인맥이 없었다면 세계 4대 패션쇼에 진출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도 "재시보다 비율 좋고 키 큰 지망생이 많다"고 거들었다.

 

- 블루탬버린 "특혜 없었다…재시 연기력 훌륭해"

 

블루탬버린 측은 과한 지적이라는 입장이다. 이건호 블루탬버린 대표는 머니투데이에 "패션위크에 데리고 간 한국 모델은 총 6명이다. 2명은 대회를 통해 선발한 분이고, 나머지 4명은 콘셉트에 따라 별도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모델을 대회를 통해 선발한 게 아니라는 뜻이다.

이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면 우리 콘셉트에 딱 부합하는 모델을 못 찾을 수 있다. 김 디자이너가 적합한 모델을 찾다가 우연히 재시의 유튜브에 출연하게 됐고, 직접 재시가 콘셉트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데려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재시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이동국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고도 했다. 그는 "두 차례 거절을 당했다. 먼저 이동국씨의 아내 이수진씨가 반대했다. 파리 패션위크는 모든 모델이 선망하는 무대인데, 누군가의 기회를 뺏으면서까지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섭외한 모델이 없다고 하니, 이번엔 이동국씨가 반대했다. 딸이 처음부터 너무 쉽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해 재시의 잠재력에 대해 깊게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파리에서는 아무도 이동국씨를 모른다. 국내에서는 재시가 이동국의 딸이겠지만 파리에서는 그냥 모델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재시의 무대는 훌륭했다. 파리의 한 독립영화 감독은 무대를 감상한 뒤 재시한테 따로 DM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연기력이 좋았다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 "급등임박" 추천주 무료로 받아볼수 있다??! [급등종목받기]
🔊 바쁜 직장인을 위한 코인정보! 5분만 투자하세요. 실시간 코인정보가 와르르 
🔊 🎁무료 공개🎁 지금 “100만원“만 있어도 당장 “OOOO“부터 매수해라 !

🔊 투자할 때, "이것"만 알면 "큰돈"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