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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 제창 중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세심함이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라질 국가가 끝난 뒤 대한민국 애국가가 나올 때 자신을 에스코트한 아이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었다. 네이마르가 이를 알아채고 아이의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준 것. 옆에 있던 하피냐 역시 앞에 있는 아이의 왼손이 올라간 것을 보고 오른손을 올려줬다. 하지만 아이의 왼손과 오른손이 동시에 올라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중이 찍은 영상이 움짤로 만들어져 돌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월드클래스의 매너는 남다르다", "자꾸만 날강두와 비교되네", "봐도 봐도 호감이다" 등의 반응..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등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평가전을 위해 찾은 한국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탈하기도 하고 인간적이기도 한 슈퍼스타들의 모습이 계속 목격될 수록, 또 다른 슈퍼스타의 이름 역시 거론된다. '노쇼(no show)' 사건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26일부터 방한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서다. 네이마르도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다니 알베스(FC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필리페 쿠티뉴(애스턴빌라) 등 브라질 선수들은 입국 이후 '서울 단체관광'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쉽게 단독 득점왕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다. 노리치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토트넘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손흥민에겐 득점왕 자리가 걸려있었다.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20골 고지에 오르면서 '레전드' 차범근을 넘어선 바 있다. 커리어 중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 노리치전. 하지만 전반전엔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득점왕에 오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리 네빌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케인을 맨유가 영입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게리 네빌은 지난 1993-94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0-11시즌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게리 네빌은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8번의 우승을 차지한 맨유의 레전드다. 게리 네빌은 '맨유가 케인을 영입했으면 좋겠나'라고 묻는 질문에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100% 좋은 일"이라며 "지난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케인에 대해 금이라고 이야기했다.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다.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 기회를 한두차..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득점의 기쁨을 만끽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어린 팬을 향한 세리머니를 잊지 않았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직전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런데 손흥민의 첫 번째 득점 후 세리머니에서 의문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손가락으로 얼굴 앞에 네모난 카메라 모양을 만든 후 윙크를 하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손모양은 네모도 하트도 아닌..

영국 매체 ‘BBC’도 진지하게 의문 부호를 던졌다. 왜 정상급 팀들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17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단독 2위에 올랐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를 맹추격했다. 시즌 11번째 킹오브더매치는 덤이다. 도저히 흠잡을 데가 없는 경기력이었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빌라를 유린했다. 후반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직후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손흥민의 볼에 뽀뽀까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