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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

자신을 '0.5선(選)'이라고 표현한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이 국회 등원 첫날에 친이재명계 의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자신을 0.5선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어제 7일 자신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한 만찬을 했고 이 만찬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약 3시간 가량 동안 이어졌다. 이날 만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이 의원이 대선 경선 후보였을 때부터 도운 당 의원 여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참석자들은 이 의원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선거 과정 동안 고생했다는 말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

6.1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초박빙 승부 끝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김동연 당선인은 2일 오전 7시 18분 기준 99.67%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49.05%(281만8085표)로 상대 후보인 김은혜 후보 48.91%(280만9899표)를 0.14%p 앞지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상파 3사는 '김은혜 49.4%, 김동연 48.8%', JTBC는 '김은혜 49.6%, 김동연 48.5%' 득표율의 출구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선거 개표상황실에 모인 조정식·안민석·염태영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정 총괄선대본부장, 권칠승 수석본부장, 이원욱 특보단장, 김영진·김민철·전용기·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에 ..

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관련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이 고문은 지난 10일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시민들과 만나 민생 탐방에 나섰다. 이 모습은 이 고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의 제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장동 사건’을 언급하면서 “사람 목숨을 두고 장난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 등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관련자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준석..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26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 안팎은 심야에 아수라장이 됐다.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 피켓을 들고 몰려든 국민의힘 의원들이 극한 충돌 양상을 보였다. 이날 밤 7시께 법사위 소위 산회 직후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방탄법, 검수완박 절대반대' '권력비리 은폐시도, 검수완박 반대한다' '국민독박 죄인대박'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속속 집결하면서 회의장 안팎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민의힘이 시간끌기 차원에서 안건조정위 소집을 요구, 여야 원내지도부가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에 들어가면서 대치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