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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병사 월급(병장 기준)이 100만 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에서 마련한 기존 ‘국방 중기계획’(72만6,000원)보다 약 30만 원 인상된 것이지만 “취임 즉시 이병부터 봉급 200만 원을 보장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는 절반에도 못 미친다. 현재 병장 월급은 67만6,000원이다. 15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병사 봉급’ 세부계획을 보면, 국방부는 내년 병사 월급을 100만 원으로 책정한 2023년도 예산안을 짜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앞서 3일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공약 파기 논란이 제기되자 “병장 월급을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 올리고, 자산형성 프로그램(장병 내일준비적금) 정부 지원금을 월 55만 원까지 인상해 ‘봉급 200만 원’ 효과를..

"청와대 관람권 2만원에 팝니다” 중고사이트 판매글 수두룩 10일 청와대 전면 개방을 앞두고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 ‘청와대 관람 티켓’ 판매 글이 수십 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후 기준으로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청와대 관람권을 판매한다는 글이 12건 작성됐다.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도 15건의 관람권 판매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판매자들이 내건 가격은 장당 1만∼2만 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인수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첫날인 10일 정오에 청와대를 개방한다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관람 인원을 2시간마다 6500명씩, 하루 최대 3만9000명으로 제한했다. 현재 10∼21일 관람분을 신청받고 있는데 관람 희망일 9일 전까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사이트에 ..

지하철에 붙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스티커 전단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장연이 휩쓸고 지나간 시위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지하철 내부와 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많은 것은 누가 치우냐"라고 말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 전단이 벽면 곳곳에 붙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스티커 전단은 전장연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관련 예산을 늘려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청소하시는 분들 무슨 고생이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솔직히 이렇게 하면 더 안 좋은 감정이 생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