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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이 오늘(14일) 대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2021년 3월 23일 집으로 찾아가 A씨와 A씨의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는 1심에서 A씨의 어머니와 동생에 대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김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세 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곁에 두고 체포될 때까지 이틀이나 살해 현장에 머물렀다"면서 "일반인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반사회적 포악 범행"이라고 말..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쯤 미국 뉴욕시의 맨해튼 방면으로 향하던 지하철 N트레인 열차 안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열차가 브루클린 선셋파크의 36번가역에 거의 진입할 무렵 키 165㎝에 육중한 체형의 한 흑인 남성이 갑자기 방독면을 꺼내 쓴 뒤 연막탄을 던진 것이었습니다. 연기가 객차 전체를 집어삼킬 무렵 곧이어 '탕탕탕'하는 총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야브 몬타노는 CNN방송에 "처음에 폭죽 소리인 줄 알았다"며 "의자 뒤에 숨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승객은 다른 객차로 연결된 문을 열고 도망가려 했으나, 결국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몬타노는 전했습니다. 바닥에 뿌려진 피를 보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도로에 서있던 1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차량 밑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밑에 깔려있던 A군(10대)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승용차는 마트 주차장 차단기를 들이받은 뒤 직진해 승용차 1대를 들이받고 인근에 서 있던 A군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군은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30대)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음주운전 측정거부죄 등으로 B씨를 ..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길고양이 7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화성시 주거지와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 창고 등에서 길고양이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고양이 7마리 가량을 죽인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62800061?input=1195m 진짜 싸이코패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