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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혜(23)가 일부 극성 팬들에게 "선을 지켜달라"며 경고했다. 이다혜는 지난 5일 늦은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차장 내 세워진 차량 앞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뒤 "제발 그만 좀 하세요"라는 글을 썼다. 이다혜는 "어떻게든 핸드폰 번호와 집 주차 딱지를 보고 주소를 알아내려고, 차 가까이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죠"라며 "이 사진 말고도 다른 사진으로 제보를 받아서 얼굴을 다 봤다"고 했다. 이어 "부끄러운 줄 아시고 두 번 다시 아는 척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스토킹 아닌가", "소름 끼친다", "무서울 것 같다. 혼자 차 타려고 할 때도 그렇고, 전화번호가 알려지니 불편할 것", "사채..

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근처 노래방에서 피해자들과 시비가 붙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14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14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식당 앞에서 A(50대)씨는 두 쌍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네 명의 피해자는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들 중 30대 여성 2명은 숨졌다. 당시 CCTV를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A씨는 길가에 서 있는 사람들을 향해 어슬렁어슬렁 다가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일행 중 일부는 땅에 쓰러지고 다른 사람들은 뒷걸음질쳤다. 이미 흉기에 찔린 남편은 아내와 함께 도로를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A씨는 집요하게 이들을 뒤쫓아갔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