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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본명 김도균)이 결혼한다. 바비킴은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비킴이다. 몇년 만에 또 편지를 쓴다. 또 몇년간 여러분을 자주 뵙지 못해 늘 안타깝고, 허전하고, ‘언젠간 좋아지겠지’, ‘언젠간 또 예전처럼 만날 수 있겠지’라고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삶이 돌아오기를 응원한다”고 운을 뗐다. 바비킴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하게 된 사람과 신중하게 (결혼을) 약속하고 결심하게 됐다. 올해 결혼하기로 했다. 이 좋은 소식을 미리 여러분한테 알려주고 싶어 글을 쓴다”며 “SNS 활동을 자주 못하고, 또 잘하지도 못하는 걸 여러분이 더 잘 알 거다. 그런데 내가 사진이나 근황을 올릴 때마다 여러분이 재미있고, 아주 큰 힘이 되는 댓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