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6·1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종 득표 결과를 봐야겠지만, 참패로 결과가 나온다면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 역시 선거에 앞서 "당이 기대했던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리더십 공백 상황에서 '임시 조타수' 역할을 누가 맡을지 등을 두고도 격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0시 40분까지 전국 개표가 약 39%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광주와 전남·전북,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측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출연을 타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 지사가 경기지사일 당시 비서관이었던 A씨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전 지사가 경기지사였을 때부터 대선 후보 때까지 ‘유퀴즈’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미팅을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받은 거절 사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