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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보의 신빙성을 검증해야 한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듣고, 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벽에 부딪힌다. 그도 그럴 것이, 학폭은 대부분 수 년전의 일. 진술만 있을 뿐, 증거가 (거의) 없다.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면, 제보자의 말은 힘을 갖게 된다. 생활기록부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당시 병원 기록 등이 있다면 제보의 신빙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반대로, 제보자의 증거가 '졸업앨범' 뿐이라면? 그렇다고, 학폭을 무시할 순 없다. 제보자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도, 곧 학폭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진술의 구체성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배우 남주혁이 학폭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제보자 A와 B(그리고 모친)는 'T'와 'S' 매체에 고교 시절 피해사례를 ..

배우 남주혁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속사 측이 확인하고 있다. 20일 더데이즈라는 매체는 남주혁의 중·고등학교 동창 A씨로부터 제보받았다면서 그가 남주혁을 비롯한 친구들에게 6년간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남주혁이 15명가량 되는 일진 무리와 어울렸으며, 이들에게 급식 시간 새치기, 욕설, 폭행 등의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빵셔틀'을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맑고 순수한 남주인공의 얼굴로 브라운관에 비치는 남주혁의 모습을 보니 굴욕스러운 시간이 다시금 떠올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A씨 외에도 더 심한 학폭 피해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