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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부실급식' 제보가 종종 이어지는 가운데, 부실급식과 거리가 먼 한 부대 급식 사진이 온라인에 퍼졌다. 지난달 17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저는 조리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강원도 춘천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복무 중인 조리병이라고 밝히며 화려한 군 부대 급식 사진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보통 사람들은 군대 밥은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 입대하기 전 저의 생각도 동일했고 군대 밥이 바뀌어봐야 얼마나 좋아졌겠냐고 생각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제가 복무하고 있는 부대는 조금 달랐다"며 "선임 조리병들과 급양관리관은 그 누구보다도 급식에 진심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대 지휘관들의 급식에 대한 관심과 진심 어린..

21살 현역 군인이 온몸에 반점이 생기고 경련을 일으키는 이상 증세를 호소했지만 복귀 명령을 받은 뒤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부대 복귀 8일 만에 숨졌는데 유족들은 민간병원 진단을 근거로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죽음이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 수사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병가로 부대 밖에 나와 있다가 복귀한 지 8일째 되는 날 아침, 침대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취침 전까지는 살아있었지만 다음 날 아침 점호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직후 골반과 목에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숨지기 석 달 전부터는 한 주 동안에만 6번이나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상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