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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 2년1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단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 정부는 2주 동안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기세가 3월 셋째주를 정점으로 크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다음주 월요..

"고위험 시설은 보호 유지하면서 면회 금지 등 탄력 조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착수한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인원이나 시한 제한이 없어질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방안까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는 사적모임이 10명까지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제한돼 있다. 정부가 이번 주 발표하는 거리두기가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손 반장은 "마지막이 될지는 좀 더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이제 전폭적으로 조정을 한다고 발표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