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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의 시간' 시작됐다…한동훈, 청문회 준비 돌입 본문
서울고검에 사무실 마련…'채널A 사건' 악연 이성윤 서울고검장 예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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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불가론'을 주장하며 1순위 낙마자 명단에 한 후보자를 올리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만큼 이번 청문회는 윤석열 정부 첫 내각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처음 출근한다. 그는 오전 10시께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지명 소감과 인사청문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청문회 준비단과 상견례를 한 뒤 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과 자료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한 후보자는 이날 이성윤 서울고검장과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서울고검에 마련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들의 경우 통상 출근 첫날 서울고검장을 예방했다.
이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채널A 사건'으로 고발된 한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수사팀 보고를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악연'이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그만큼 주목받는 이유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하는 수사팀은 최근 2년 만에 한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했다.
청문회 준비단에는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총괄팀장),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공보팀장), 김창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신상팀장) 등 이른바 '윤석열 라인' 검사들이 참여한다.
한 후보자는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누구보다 윤 당선인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벼르며 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상황에서 법안을 저지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한 내정자의 청문회는 신구 권력이 가장 극명하게 충돌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내정함으로써 윤 당선인이 검찰 조직을 사유화하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복 수사를 진행하려는 포석을 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청문회는 이 같은 의문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한 후보자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채널A 사건'과 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인 '고발 사주 의혹' 사건도 쟁점으로 거론될 공산이 크다.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 후보자의 아이폰 잠금 해제 등 수사 비협조에 관한 지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의 삼풍아파트 전셋값 인상 문제, 도곡동 타워팰리스 거주 문제 등 재산 관리에 관한 도덕성 검증도 이번 청문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인이 대형 로펌에 소속된 점 등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포함해 한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쟁점들도 청문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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