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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승용차 탑승자 3명 확인…경찰, 조유나양 가족 추정(종합) 본문
- 시신 3명 확인…앞좌석 1명, 뒷좌석 2명
29일 낮 12시5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탄 아우디 차량이 앞유리창이 깨진 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9분쯤 송곡항 인근 폐쇄회로TV(CCTV)에 아우디 차량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지 약 한 달 만이다.
아우디 차량 내부에서는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앞좌석에서는 조양 아버지로 추정되는 1명이, 뒷좌석에서는 모녀로 추정되는 2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인양을 완료한 차량 내부에서 오후 1시20분쯤 시신 3구를 확인했다”며 “성별 및 실종 가족인지 여부는 지문, 신분증 등 수사를 통해 특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아우디 차량을 인양하기 위해 송곡항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해상 가두리양식장 끝부분으로 크레인이 설치된 25t급 카고 차량을 실은 바지선(55t급)을 투입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바지선을 인양 지점으로 옮긴 경찰은 2시간 5분이 지난 낮 12시20분쯤 인양 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인양 과정에서 앞 유리가 깨지는 등 차량 내부 유실물 발생을 우려돼 이를 보완하면서 인양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 마을 주민 “애가 무슨 잘못…다신 이런 일 없어야”
조양 가족이 탄 아우디 차량이 인양되는 모습 지켜보던 주민들은 안타까운 탄식을 쏟아냈다. 송곡마을 주민 정문식(75)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바다에 추락한 사고도 아니고, 마을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마음이 착찹하다. 애가 무슨 잘못인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수색 7일 만에 아우디 차량 발견
경찰은 인양 전날인 27일 오후 5시12분쯤 송곡항 앞바다에서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수심 10m 아래서 발견된 아우디 차량은 뒤집힌 상태로 앞부분이 펄에 덮여 있었다. 이후 조양 가족이 탄 아우디 차량과 번호판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인양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CCTV를 통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9분쯤 조양 가족이 탄 아우디 승용차가 송곡항 버스정류장 부근을 지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차량이 접어든 길목은 곧장 송곡항 방파제로 이어지는 곳이다. 조양 아버지(36)의 휴대전화 신호가 같은 달 31일 오전 4시쯤 마지막으로 잡힌 곳도 이 부근이다. 경찰과 해경은 그간 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안 일대를 수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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