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오마이걸 지호 열애설→커플템 해명…"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룹 오마이걸 멤버 출신 지호와 개그우먼 김신영의 황당한 열애설에 김신영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에서 김신영은 지호와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몇 년만인지 모르겠지만 단체방에 링크가 많이 와서 다 봤다.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생성되었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 루머는 모 아니면 도다, 중간이 없다. 설마 이걸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꽤 많이들 이야기하시고 친구들도 링크를 보내더라"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우리 '정희' 가족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원래 잘 퍼준다. 솔직히 너무나 어이가 없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김신영은 "제가 그런 쪽으로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 웃음으로 넘기기에는 또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지 않냐"면서 "동생이랑 어디 나들이라도 가겠냐? 나들이도 못 갈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동생(지호), 응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지호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길 창창한 동생, 길 막지 마시고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열애설이 황당한 루머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신영은 각종 커플템, 커플링 등 의혹에 대해서도 "그거 제 옷이다. 제 팔찌 2008년에 산 거다. 심지어 그 자료로 나온 옷은 조성아 원장님이 저에게 주신 거다. 동생 출근길이나 팬미팅 때 예쁘게 내보내고 싶어서 제 옷을 빌려 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렉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김신영♥여자아이돌 연애] 이게 왜 진짜야..? 아이돌 찐팬이 폭로 후 탈덕한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탈덕수용소는 영상을 통해 "지호와 김신영의 커플 아이템이 정말 많다" "커플링을 맞췄다" "지호만 혼자서 김신영을 따라 샵을 바꿨다" "지호가 땡쓰투에 김신영을 언급했다" "애칭 신바를 사랑한다고 하더라"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김신영을 먼저 팔로우 했다" "럽스타 증거가 넘쳐 팬이 탈덕했다" 등의 주장을 했다.

이 소문은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일부 악성 팬들로부터 시작된 루머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9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와 재계약을 했으며 지호와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인해 지호는 그룹을 탈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