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엔제리너스,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4300→4500원

소식냥 2022. 4. 12. 10:47

14일부터 커피류 21종 등 총 43종 평균 2.5% 인상

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14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2.5%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가격 인상 품목은 커피류 21종, 티&음료 5종, 디저트류 17종 등 총 43종이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4300원에서 4500원(4.7%↑), 허니 레몬티는 4900원에서 5000원(2.0%↑), 큐브 달콤 브레드는 5300원에서 5500원(3.8%↑)으로 각각 인상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원가 인상 부분을 가맹 본부에서 흡수하려 했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원두 수입 원가 상승 및 외부 경제적 변수 요인들의 증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커피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초부터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앞서 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가 1월 13일부터 아메리카노·카페라떼를 포함한 음료 46종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데 이어 같은달 27일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이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지난달 8일에는 커피빈코리아가, 지난달 28일에는 블루보틀이, 이달 1일부터는 폴바셋이 커피 및 음료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800원까지 인상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602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