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오은영, 음소거 부부에 "결혼 생활, 쪽팔림의 연속" 현실 조언
오은영이 5년동안 대화를 하지 않은 부부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10년차에 쌍둥이를 키우고 있지만 5년 째 문자로만 소통하는 음소거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와 남편은 서로 눈 한 번 마주치지 않았고 문자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홀로 쌍둥이들을 챙긴 후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고 남편은 그때서야 나와서 쌍둥이들을 등원시켰다. 이후 아내는 집안 일을 마무리하고 출근했고 하루 종일
일한 후 12시간만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남편은 깨어나 있었지만 아내에게 인사 조차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하루 종일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김응수는 "5년동안 이렇게 살면 두 분이 너무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무척 힘들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두 사람은 정서적으로는 이혼 상태다"라며 "몸 자체가 닿지 않는다.
기본적인 신체접촉이 없고 언어적인 대화도 없다. 육아를 중심으로 역할만 나눌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내는 평소와 다르게 맥주를 준비해 먼저 "맥주 마실래"라고 대화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남편은 그러겠다고 대답했지만 본인 맥주만 가져가서 TV를 보며 홀로 마셨다. 아내는 "화요일날 아이들이랑 어디 간다. 일요일날엔 내가 오후에 데리고 나간다"라고 아이들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도 않았고 설거지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아내는 계속 말을 걸었지만 남편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고 냉랭하게 답했다.
남편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마음대로 하려는 아내에게 화를 냈고 아내는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이야기를 쏟아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아내는 "무시하고 회피한다. 나는 벽도 아니고 투명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무시한 게 아니라 아내가 감정적으로 컨트롤이 안되면 막 세게 내뱉는다. 나는 그게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남편이 오늘 했던 말 중에 어색해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다"라며 "한숨도 많이 쉬었는데 하고 싶은 말이 뭐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주말에도 일을 하니까 내가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본다 당연히 힘들다" 라며 육아
고충을 전했다.
이날 아내가 출근 후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이들과 놀아주고 식사를 챙겼다. 남편은 밥 한 술 뜰 새도 없이
아이들을 챙겼다. 남편은 아이들과 놀이터에도 다녀오고 또 저녁을 챙겼다. 이후 피곤한 몸을 달래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재웠다. 밤 10시 30분이 돼서야 남편은 육아퇴근을 했다.
남편은 "출퇴근 시간이 다르다보니까 아이들을 돌보는 게 육아 바톤터치식이다. 마주치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그 시간마저 이렇게 부부관계가 불편하니까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은영은 아이들을 앞에 두고 언성을 높이는 부부의 모습을 보고 "솔직히 두 분을 보면서 이렇게 힘든 결혼생활을 왜 이렇게 유지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아이들만 없으면 두 분은 이혼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얘기가 목 끝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까 아이들 입장을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본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서로의 성격의 다른 점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오은영은 부부에게 중재를 해줄만한 사람이나 전문가와 만나 상담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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