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가정폭력 암시..'아들 지키려 다 이겨내'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걱정 속에서 조민아가 새로운 글을 올렸다.
17일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강호 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었다.
이어 아들의 사진과 함께 "길가에 핀 작은 꽃들, 풀잎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부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까지. 하나하나 인사하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 소리를 듣는 내 강호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또 조민아는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 엄마는 강호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라며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의 삶을 살고 있어. 우리 강호랑 엄마.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 엄마.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덧붙였다. 아들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앞서 조민아가 119와 경찰이 출동했었다며 가정폭력을 추측케 하는 글을 올려 걱정이 모였던 바 있다.
조민아는 해당 SNS 글에서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며 "엄마 보호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걱정하는 지인의 말에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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